1부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신입 개발자들이 갖출 역량중에 가장 중요한 역량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개념적인 역량들일 것이다.
정말 중요할까? 라는 질문을 남기는 분들이 꽤 있으실 것이다.
"별로 안중요해~", "그런거 몰라도 실무 할 수 있어~" 이런말이 있다?
도대체 난 이러한말을 누가 말한 것일까 난 지금까지 많은 개발자 분들을 만나와봤지만
단.한.명.도 그런말을 하시는 개발자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시기만 했지..
"개념을 몰라도 실무를 할 수 있어" 라는 말은 과연 실무가 가능은 하지만 개념은 중요하다는 의도로 말해주신 조언인지 과연 개념을 아예 몰라도 괜찮다는 뜻의 조언인지 잘 파악해서 들어라, 대부분 전자가 맞을거다.
어 그래 개념 중요하다 당장 책피고 읽자.. ㅋ
그래도 이런 개념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주기 위해서 내가 조언을 해보도록 하겠다.
정의를 알아야지
기술면접에서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답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정의다.
이러한 정의를 알아야지 개념의 본질을 알고 더 깊게까지 가는 것이다.
난 이러한 개발자들을 많이 보았다. "~~ 설명해주세요" 라고 질문이 오면 먼저 예시부터 던지는 유형이다
"아아.. 그건 이제 A랑 B가 있다고 쳤을때..." 이러면 처음부터 바로 끝나는 것이다.
사람들이 기술면접에 대한 압박으로 깊은 지식만 추구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을 놓칠 수 있다. 항상 염두해두도록 하자.
왜? 를 입에 달고 살아야
혹시 어떠한 기능들이나 기술들을 처음 보았을때 무슨 생각이 먼저 드는가?
왜?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까? 예시를 들어보겠다.
캐시는 데이터를 메모리 공간에 보관시켜 그 다음 조회 성능을 높혀준다.
왜? 좋은가? 메모리에 접근하는 것과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서 조회하는 것중에 왜 메모리가 더욱 빠른건가?
우리는 당연히 메모리에 접근하는 것이 빠르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전재로 두고 학습을한다.(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왜 메모리가 더 빠른가라고 물어보면 답을 못할 수도 있다. (+정답은 캐시 메모리는 CPU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으므로 I/O 작업을 처리하지 않아도 돼 더 빠른 성능을 낸다.)
이런식으로 왜 필요한지라는 질문은 기술면접에서도 매우 많이 나오게되며 이유를 알고있으니 개념을 익히는 것에도 더욱 좋은 기억장치 역할을 해준다.
왜라는 질문의 끝은 없으며 얼마나 많은 왜를 외치고 대답을 찾느냐에 따라 당신의 지식은 남달라질 것이다.
보여주기식 기록장을 쓰지마라
나는 개발 기술 노트 정리를 꾸준히 해왔었다.
그렇기해 정리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였다.
그중에서 가장 최악이였던 방법은 바로 그냥 배껴쓰기다.
나도 양심고백을 하자면 배껴써서 기록장에 남겨 내가 쓴 글인 것처럼 내 블로그나 깃허브 리퍼지토리에 업로드를 한적이 있다.
그럼 그 시기 그때 정리했던 지식들은 지금 내 머릿속에 남아있었을까?
전혀 아니였다. 정의도 몰랐다. 그냥 대충 글을 배껴쓰면서 타이핑하면 완성된 기록장 결과물이 나오니까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착각하고, 복습도 안한다. 읽기, 쓰기 멀티태스킹으로 공부 효율도 떨어트려놓고는 복습도 안한다니..
왠만하면 읽기랑 쓰기는 따로 했으면 좋겠다. 위에서 언급한 왜?에 대한 대답을 읽기 후에 쓰기를 통해 한번 작성해보자
쓰기를 하다가 잘 모르겠으면 다시 읽고 쓰면 된다. 집중력의 컨텍스트 스위칭이 조금 일어날수도 있지만. 멀티태스킹보단 낫다.
글만 읽지말고 영상 플랫폼을 잘 활용해봐
모든 사람들이 개념을 공부할 때 항상 블로그 글을 찾아보거나, 책을 찾아보거나
솔직히 첫 개념은 잡을 수 있지만 기억에 그렇게 오래남진 않는다.
그래서 나는 글도 보지만 유튜브에 여러가지 영상들을 찾아본다.
우아한 테코톡이라던지, 유명한 유튜버들이 개념들을 정리해서 올려주는 영상들이 많이 있다.
퀄리티 높은 영상들을 무료로 접할 수 있으니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요즘 쉬운코드님 유튜브를 많이 보고 있다.
이러한 영상들 속에서는 개념 뿐만 아니라 실무적으로도 좋은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글과는 다르게 항상 왜?를 강조해주며 이 기술이 나타난 이유들도 영상에 담겨져있다.
영상으로 기초적인 배경 지식을 쌓은 후에 글을 보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것이다.
심심할때마다 볼 수도 있으니 평상시에 많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 활용을 잘 하자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평상시에 기술 개념 영상같은거 많이 보는 것은 정말 좋다.
출근, 학교 등교하는 시간 등등 남아있는 잉여시간을 잘 활용해서 공부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하철 기다리는 10분, 버스 기다리는 10분 그때 읽은 글들은 집중력이 정말 잘 발휘가 될 것이다.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쌓이다보면 분명 거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보면 모두 공통적으로 이렇게 시간을 잘 사용한다.
이렇게 작은 시간동안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다보면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어
평상시에도 공부할 때 집중이 정말 잘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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